- 자동차진단평가사 1급 검정 코로나사태 이후 최대 인원 접수 -

한국자동차진단보증협회(회장 정욱)는 지난 13일(토) 경기과학기술대학교에서 제32회 국가공인「자동차진단평가사」1급 실기시험을 시행하였다고 밝혔다.

1급 실기시험은 차량이 마련된 별도의 평가장에서 차량의 성능상태점검을 하고 이곳에서 기록한 점검내용을 별도의 공간으로 이동해서 답안지를 작성하는 것으로 구분되어 있어, 여러 경로의 동선을 사전에 체크하고, 평가장 기준의 수험생 조편성 등 2017년 이후 최대인원이 응시한 만큼 철저한 사전점검과 엄격한 보안이 더해져 실시했다고 했다.

1급 실기검정의 특징은 중고차 성능상태점검장에서 접할 수 있는 차량 성능점검 내용을 설정하여 실차량 해당부위에 부착․출제하므로, 자동차산업 현장에서 별도의 직무교육 없이 즉시 근무가 가능한 실효성 있는 시험이라는 업계의 평이기도 하다.

자동차진단평가사는 학점은행제에 따라 1급 취득시 16학점, 2급 취득시 10학점 인정과 군 기술행정 특기병 분류에 따라 수송장비․정비분야 특기자와 동등한 대우를 받으며, 합격자는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병무청에 보고하고 있다. 또한, 중고차 성능상태점검 업무와 가격조사산정 업무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자격이기도 하다.

한편, 제32회 자동차진단평가사 2급 실기시험은 오는 5월 20일(토) 서울, 경기, 인천, 대전, 부산, 광주, 충남 등 전국 시험장에서 실시될 예정이다.